각시탈 (만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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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본문
《각시탈》은 허영만 화백의 1974년 만화 작품으로, 1930년대 일제강점기를 배경으로 각시탈을 쓰고 일본 제국에 저항하는 영웅의 이야기를 그립니다.
줄거리:주인공 이강토는 가족을 부양하기 위해 일본군의 앞잡이인 친일 순사로 일합니다. 그는 독립운동가 각시탈을 사살하지만, 각시탈이 자신의 형이라는 사실을 알게 됩니다. 이후 이강토는 형의 각시탈을 쓰고 일본 제국주의자들을 응징하는 애국지사 각시탈로 활약합니다.
주요 특징:
- 한국형 슈퍼히어로: 각시탈은 한국적인 가면(각시탈)을 쓰고 전통 무술인 태껸을 사용하는 등 한국적인 요소를 담고 있어, 한국형 슈퍼히어로의 원조로 평가받습니다.
- 일제강점기 시대상 반영: 만화는 일제강점기의 억압적인 시대상과 민중의 저항 의식을 잘 보여줍니다.
- 다양한 미디어믹스: 만화의 인기에 힘입어 영화, 애니메이션, 게임, 드라마 등 다양한 형태로 제작되었습니다. 특히 2012년 KBS에서 방영된 드라마 "각시탈"은 큰 인기를 얻었습니다.
만화 연재 중단:허영만 화백은 《각시탈》이 히트하면서 다른 작가들도 '~탈' 시리즈를 그리게 되자, 심의기관으로부터 연재 중단 통보를 받았다고 합니다. 이로 인해 작가는 2년 동안 슬럼프를 겪었다고 합니다.
기타 정보:
- 2012년 6월 15일에 만화책이 재발매되었습니다.
- 1986년에는 원작 만화를 각색한 애니메이션 영화가 개봉되었으나, 반공물로 만들어져 흥행에 실패했습니다.
각시탈은 단순한 만화를 넘어, 억압받는 민중을 구원하는 영웅의 상징으로 여겨지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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